실크로드 여행(서안~우루무치 2025. 5.09~5.17)
정*숙 고객님 | 2026-07-09
남인도&스리랑카 여행으로 인연을 맺은후 컬쳐투어 대표님의 운영방식이 우리팀의 성격과 딱 맞아 떨어져 선택한 두 번째 코스입니다. 열심히 사회에서 봉사하고 퇴직한 팀원들의 평균나이가 좀 있어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합리적인 스케줄로 여유를 갖고 즐기며 관광할 수 있게 긴 이동시간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않게 교통편과(뻐꾸기가 우는 최신형 우등버스, 고속열차, 국내선항공 등) 숙식을 고려하였고 고객맞춤 탄력적운영으로 피로감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 고객을 모시는 대표님이하 모든 직원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이며 한번 인연을 맺은 분들은 컬쳐를 200% 신뢰하여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여행사입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여행후기가 처음이라 2탄은 정리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1. 실크로드의 출발지
시안: 한양릉우리에게는 장안으로 더 잘 알려진 시안은 당나라때 인구 100만명의 세계최대 도시였다고 한다 처음 간 한양릉은 한경제와 황후가 합장된 능으로 동서남북 4개의 문으로 둘러싸여 있다. 외 관상으로는 야산같아 보였는데 지하갱을 박물관으로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유리통로를 걸으면 서 바닥이나 유리벽을 통해 가까이에서 유물을 감상할 수 있어 신박했다. 사람모양의 작은 토 용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토기, 가축 인형 등 다양한 부장품을 볼 수 있는데, 그 규모의 웅장함과 아름답고 정교한 출토품에 오직 감탄이 나올 뿐이다.
1-2 시안북역에서 고속열차로 천수남역 도착
기차역은 나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 내부는 쾌적하고 깨끗했으며 앞쪽 전광판에는 지금 열차 속도, 내부온도, 외부온도 등이 표시되어 나왔다. 열차 외관도 세련되어 보였고 좌석의 공간도 넓어 자리앞에 캐리어 하나 들어갈만큼 넉넉하고 머리위의 선반(짐칸)도 널찍하다. 중국인들이 덩치가 큰가?
여행 1일차에 본 시안공항과 기차역은 그 시설과 시스템면에서 그동안 중국에 대해 막연히 갖 고 있던 나의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2.중국4대 석굴중의 하나인 천수 맥적산 석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4년)
불국토를 연상케하는 수많은 부처님과 셀 수 없이 많은 불감(佛龕)들.
보릿단을 쌓아올린 것 같다고하여 맥적산이라 불리우며, 고층아파트를 연상케하는 높이 142m 의 맥적산에는 석굴과 불감이 모두 194개가 있으며 14층의 잔도로 조성되어 있다.
불상은 원석을 통째로 깍아만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바위로 형태를 만들고 지푸라기를 섞은 찰 흙을 덧붙여 만드는 석태니소 기법으로 만들었으며 진흙조각예술로 유명하여 동방소조예술관 으로 불린다고 한다.
실크로드 가이드계의 전설적인 인물, best of best 박동광부장님의 시대별 불상 특징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당시 사람들의 애환과 염원이 서린 부처님세상을 마주하였다. 중국인의 지혜 와 정성이 깃든 석굴은 철망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염화시중의 미소가 떠오르는 부처님의 자 애로운 미소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환희로움으로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 점심식사후 버스안에서 박부장님이 나누어주신 껍질채 먹은 사과는 색깔과 식감도 좋고 새 콤달콤 과즙팡팡으로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과일임을 한입 베어물고 실감, 그 맛에 매 료되었다.
3. 천불 혹은 십만불을 의미하는 병령사 석굴
쾌속보트를 타고 황하석림의 장관을 감상하며 도착한 병령사석굴, 거대한 미륵불상인 현암대 불과 십일면관음보살상, 댐건설로 자리를 옮긴 와불상, 감실마다 정교하게 조각된 석불상과 비천상을 감상하며 부처님세계를 노닌다.
3-2 난주: 중산철교
백탑산공원 밑으로 흐르는 황하 위에 건설된 중산철교는 황하 최초의 철교이다.
<서유기>의 주인공인 삼장 법사와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의 동상이 있는 공원은 잘꾸며져 있 고, 도심도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다. 우리는 견고한 다리를 밟으며 백탑산공원입구까지 갔다 왔다.
4. 중국 최대 실내 와불상이 유명한 대불사
와불상은 길이 34.5m에 달하며 대불전, 장경각, 토탑 등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상인 와불상 주위에는 10대 제자와 18나한상이 있다.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 “Everything changes, Practice diligently.” "모든 것은 변한다.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
4-2 융기, 풍화의 시간이 빚은 일곱빛깔의 칠채산: 세계자연유산 2009년
칠채산은 지질학적으로 단하(丹霞) 지형에 속하며, 이는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암이 풍화와 침 식 작용을 받아 독특한 색상을 띠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지층속의 광물들이 산화과정을 거쳐 마치 무지개떡처럼 단층을 이루고 있다. 한폭의 수채화같은 지형을 놀라 쳐다보며 ‘오~매 단 풍 들것네’
4-3 천하제일웅관 가욕관: 세계문화유산 1987년
평소 중국드라마에서 보던 익숙한 모습이다. 만리장성의 성문중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것으 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성과 외성, 성호의 세겹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벽은 대부분 흙을 다져 만들었는데 서쪽은 벽돌을 사용하였다. 내성의 동문은 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에서 솟아오른다 는 의미의 광화문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같은 이름이다
서쪽 옹성 누각 위에 놓여있는 한 장의 벽돌에 내려오는 믿거나 말거나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 으면서 서쪽문을 나선다. 이문을 나서면 천축으로 법을 구하러 떠나는 순례의 길이 시작된다. 순례자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5. 명사산 낙타타기 체험, 월아천 오아시스 경관 감상
다섯명이 한조가 되어 40여분간 진행되는 낙타 타기 체험이다. 처음에는 내 뒤쪽 성질 급한 낙타가 앞설려고 하여 간이 쫄깃쫄깃, TV로 그려보던 낭만이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모래언덕과 낙타방울소리에 감정이입되어 강렬한 태양아래 순례길을 떠 난 구법승들의 고행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또한 초승달처럼 명사산의 품속에 누워있는 월아천은 모래바람에도 끄떡없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선녀가 내려와서 쉬던 월천각에서 바라보는 오아시스풍경은 신비로움과 경외심 을 불러일으킨다.
6. 불교예술의 보고 돈황석굴: 막고굴, 세계문화유산 1987년
탐방 시작전 돈황역사와 막고굴에 대한 3D 영상 시청, 우리말로 소개되는 360도 회전의 놀라 운 영상은 브라보!!! 중국드라마 ‘당조궤사록’을 통해 접한 막고굴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극대 화시켰으며 환희심이 벅차올랐다. 우리는 공개된 석굴 27개 중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17호굴 장경동을 포함, 8개를 관람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했는가 실물탐방은 배경지식없이 호기심 만땅으로만 방문한 나에게는 기대한 만큼 실망을 안겨준 곳이기도 하다. 관세음보살~ 불심이 약한 탓이리라.
7. 쿠무타크 사막일출 감상
아침 일찍 쿠무타크 사막 모래 사구를 올라가는 사막 짚차를 타고 스릴있는 드라이브 후 맨발 로 숨이차 헉헉거리며 오체투지하듯 모래산 봉우리에 올랐다. Here and Now! 축복받은 우리 는 인생 최고의 일출을 보았다.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Mr. Park Brothers 감사해요.
7-2 베제클릭 천불동 탐방
투르판 화염산 근처 아름다운 계곡에 위치한 천불동은 6세기 고창국의 왕가사원으로 13세기 까지 82개의 석굴에 불교 벽화들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20세기초 서구열강들이 무자비하게 약 탈해갔다고 한다 그 가슴아픈 문화재 약탈 현장과 훼손된 장면을 시린 가슴으로 보는 와중에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승려 오타니 탐험대가 약탈해온 유물 일부가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보고 오셨다는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니 묘하게도 기분 좋은 이 뿌듯함은 또 무슨 조화 인가? 원주민인 위구르인이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으며 보시한 일행을 위해 사진 포즈를 취 하고 있다.
7-3 중국 고대 삼대 공정중 하나인 카얼정(카레즈) 관람
우물과 지하수로를 결합한 관개 시설로 BC 70경 이란의 사막지역에서 기원하였다고 한 다. 우물을 파서 천산 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을은 다음 건조한 날씨에 중발하지 않도록 지하에서 수로로 연결하여 포도밭으로 끌어들이게 했다고 하니 그 옛날 인류의 지혜로움에 놀 라움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 한 갈래의 카레즈에 수십개의 우물이 있고 천여개의 카레즈 전체 연장길이는 5000km에 달한다고 하니 이 또한 인간승리가 아니겠는가
7-4 교하고성: 세계문화유산 2014년
당나라 현장법사가 고창국을 지나갔다가 천축에서 돌아올 시기에는 이미 고창국은 멸망한 뒤 였다고 하는데 고성 안에는 불탑과 현장법사가 머물렀다는 불전, 사원, 민가의 흔적이 남아 있다.
- 바자르(위그르족 전통시장)에서
바자르는 위구르어로 “시장”을 의미한다. 이슬람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상점건물이 있 고, 그 안에는 낙타인형부터 말린 약재등을 판매하며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곳 에서 맛본 요거크 아이스크림은 짱 맛있었다. 완전 강추
8. 적토마의 고향 천산천지
천산천지는 텐샨산맥안에 있는 호수로 캐나다 록키산맥의 절경중 하나인 레이크루이스와 흡사 하다고 한다. 축복받은 날씨 덕분에 주변의 침엽수림 ‘선탄수’(神壇樹·신단수)라고 하던가? 복 사꽃을 닮아수줍게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서 유람선을 타러갔다. 천산 천지의 푸른 물결과, 그 산 언덕에 모셔진 서왕모의 사당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절경을 감상한다.
이곳에서 구워파는 깨가 발린 ‘낭’ 은 은근히 자꾸 손이 가는 담백한 맛으로 일품이다. 출출하던 차에 맛보여 주신 박동광부장님!! 단연 최곱니다.
여행내내 수차례의 여권검사와 얼굴촬영, 검색 보완검사로 번거로움이 많았고 호텔이나 공항 에서도 와이파이가 안되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색즉시공 공즉시색’ 여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안녕하세요. 컬쳐투어입니다.
소중한 여행 후기와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기는 앞으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후기 이벤트 참여도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이벤트 선물은 다음 달 초쯤 순차적으로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컬쳐투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에서도 좋은 인연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한양릉
맥적산 석굴
천불 혹은 십만불을 의미하는 병령사 석굴
중국 최대 실내 와불상이 유명한 대불사
융기, 풍화의 시간이 빚은 일곱빛깔의 칠채산: 세계자연유산 2009년
천하제일웅관 가욕관: 세계문화유산 1987년
명사산 낙타타기 체험, 월아천 오아시스 경관 감상
불교예술의 보고 돈황석굴: 막고굴, 세계문화유산 1987년
쿠무타크 사막일출 감상
베제클릭 천불동 탐방
중국 고대 삼대 공정중 하나인 카얼정(카레즈) 관람
교하고성: 세계문화유산 2014년